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롯데호텔서울딸기뷔페
- 사정을모르는전학생이거침없이다가온다
- 종로미도인
- 동묘앞구경
- 마법의우체통
- 인사동미피전시회
- 잠실롯데전시회
- 미피마법의우체통
- 롯데백화점잠실
- 인사센트럴뮤지엄전시
- 페닌슐라라운지앤바
- 아망베리쿠키
- 연어스테이크솥밥
- 아망베리
- 우아한유령
- 미셸들라크루아전시회
- 일상
- 들라크루아특별전
- 동묘구경
- 미도인종로
- 볼만한전시회
- 왓챠애니
- 아믈랭우아한유령
- 사정을모르는전학생
- 윌리엄볼컴
- 종로먹을거리
- 현대디큐브시티맛집
- 신도림일식집추천
- 일상이야기
- 한큐백화점디저트
- Today
- Total
올빼미 씨의 잡동사니 상자
20250122 신도림 단골집 <후와후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연어스테이크 솥밥 본문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워서
집에서 밥 해먹기 귀찮은 날에는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신도림 현대백화점으로 간다.
보통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지만
따끈한, 제대로 된 밥이 먹고싶을 때
늘 가는 곳이 있는데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5층에 있는
일식 솥밥집인 <후와후와>다.
사실 처음 갔을 때는
약간 당황스럽긴 했다.
생각보다 인터넷 평이 갈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 솥밥이라고 하는데
뚜껑이 없어서 ㅎ.
(누룽지 해먹으라고 뜨거운 물도 따로 내주긴 하는데..?)
사실 나도 솥밥이라고 하면
미리 밥과 덮밥재료를 그릇에 덜어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 뚜껑을 닫은 다음
누룽지가 만들어지는 동안
신나게 푸파하고
디저트로 묵혀둔 누룽지를 한 사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는 이상하게도 그냥 뚜껑없는 솥밥을 다 먹고
남은 것에 대충 뜨거운 물 부어서
휘휘 저은 후 누룽지를 먹는다.
그런데 뭐 맛있으니까 되었다...ㅎ
보통 내가 많이 먹는 것은
장어 솥밥이나 연어스테이크 솥밥.
둘다 양도 알맞고 맛있어서
가끔 생각날 때마다 먹으러 간다.
연어의 굽기가 겉바속촉으로
잘 구워져 있어서
아예 막 소스를 부어서 비벼먹어도 되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소스를 찍어서 조금씩 밥과 함께 먹은 후
누룽지를 해먹는 것이다.
옆에 솥밥 먹는 법이 써 있긴 한데
사실상 의미 없음.
알아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나는 주로 밥 때를 피해서 가는데
가서 느긋하게 먹고 있으면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들어온다.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어서
한 끼 든든하게 먹고 나오면
축 처졌던 기운이 돌아와
백화점을 둘러볼 힘도 나기에
절약에는 별 효과가 없다 ㅋㅋㅋㅋ....
그리고 마무리로는
같은 층 에 위치한
폴 바셋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어주기.
그럼 그 날의 꿀꿀함과 피로는
끝이다.
참고로 솥밥도 맛있긴 한데
우동도 국물이 정말 끝내주니 참고.
'맛있게 먹은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비 스테이크 먹고 싶을 때 찾아가는 종로 <미도인> (0) | 2025.02.21 |
---|---|
20250111 서울 을지로 맛집 -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 딸기뷔페 (0) | 2025.01.13 |